(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온 가운데 CRS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대체로 올랐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00원, 6개월물도 0.10원 오른 -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2.3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6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 변동성은 제한된 가운데 3개월물을 중심으로 통화선물시장(IMM) 롤오버 물량뿐만 아니라 정책성 비드(매수)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1년 구간은 CRS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오름폭이 컸다.

이날 1년 만기 CRS 금리는 2bp 오른 0.85%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평소 IMM 롤오버 물량보다 눈에 띄게 비디시한 모습이었는데 정책성 비드가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3개월물이 비디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구간은 CRS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아 오름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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