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bp 내린 1.415%를 나타냈다.

3년은 2.5bp 내렸고, 5년과 7년은 각각 2.3bp, 2.5bp씩 하락했다. 10년도 2.8bp 내려 1.36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오전부터 안심전환대출 관련 주택저당채권(MBS) 물량 우려에 3~5년 구간에 비드가 많았다"며 "외국인 매수 등 요인에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확대했지만 IRS 금리는 이를 완전히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2월에 6조2천억 원 규모의 MBS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중 안심전환대출용 MBS 물량은 3조 원이다.

MBS를 인수한 기관은 이에 대한 헤지 용도로 IRS 페이 포지션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올랐다.

1년은 2.0bp 상승해 0.85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1.5bp씩 올랐다.

7년은 1.5bp 올랐고, 10년도 1.5bp 상승해 0.81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8bp 상승해 마이너스(-) 73.3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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