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1.7% 감소한 106.7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에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올해 들어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지난해 8월보다는 4.4%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 전년 동기대비로 17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 8월부터 연속 상승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가 줄어든 데다, 10월에 모기지금리도 소폭 오른 영향"이라며 "모기지금리가 계속해서 4%를 밑돌고, 고용 수준은 강한 데다 침체 위험도 많이 줄어 전반적인 환경은 여전히 매수자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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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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