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사외이사 후보군(롱 리스트) 구성을 위해 주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는 주주추천공모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하고, 특히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했으면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후보에 한해서 추천이 가능하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2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주주들에 사외이사 후보 제안 권한을 주는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을 결의했다. 이후 지난 1월과 7월 후보 추천을 접수받은 바 있다.

신한지주는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롱 리스트에 포함하고,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임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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