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강조하며 신용정보법 등의 의결을 촉구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 본회의에서 민생·경제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하는데 아직 본회의 상정을 장담할 수 없는 민생법안들도 많이 남았다"며 "행안위를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에 이어서 과기정통위에서 '정보통신망법'이 반드시 심의되고 의결될 수 있어야 하며 정무위에서도 '신용정보법'이 반드시 심의되고 의결되는 절차를 밟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데이터3법은 원내대표들 사이에서 '이 정도까지 이야기해야 하나'할 정도로 세부적인 내용이 진행됐는데 한 명이 반대해서 지금도 문턱을 못 넘고 있다"며 "내일 본회의에 통과시키려면 내일 오전에 법사위가 있어야 한다. 오늘밖에 시간이 없다. 오늘 정무위와 과방위가 열려서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일 무산된다"며 우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할 정도로 '데이터3법'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가기 위한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있어 결정적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며 "국회에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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