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9명, 수석연구·전문위원(상무) 승진 3명 등 총 30명의 연말 정기인사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NCC사업부장인 노국래 전무가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석유화학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노 전무는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중국 용싱 ABS생산법인장, NCC사업부장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동명 전무가 원통형 전기차(EV) 등 신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고객 확보, 원가 절감을 통한 제품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는다.

차동석 전무는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로, ㈜LG와 S&I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다.

올해 9월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명된 후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에 올랐다.

LG화학은 또 전지 사업의 근본적인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지사업본부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을 신설하고 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사장을 선임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신규 사업과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생산기술 분야의 인재 발탁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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