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6개월물에서는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1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내린 -2.40원, 1개월물은 0.20원 내린 -0.85원을 나타냈다.

한은 금통위와 경제 전망 발표를 하루 앞두고 대체로 거래 없이 한산한 장세가 나타난 분위기다.

1개월물 하락 폭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월말 월초를 앞두고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6개월물에서 에셋 물량이 나온 것을 제외하면 다른 기간은 대체로 보합세로 마감했다"며 "거래 자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금통위 관망 분위기가 짙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개월물은 월말 월초를 앞두고 초단기물이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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