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일본과 수출규제와 관련한 국장급 대화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조건부로 연기하기로 한 이후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가 본격화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전날 송현주 산업부 무역정책관실 과장과 이가리 카츠로 일본 경제산업성 안전보장무역관리과 과장이 만나 준비회의를 열고 내달 셋째 주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열기로 합의했다.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는 수출관리를 둘러싼 국내의 상황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의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의 수출관리에 대해 상호 확인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양국은 내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장급 준비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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