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포니정재단이 베트남 하노이국립대와 호찌민국립대 학생 총 6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물가 상승 수준을 고려해 예년보다 100달러 증액한 6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740명의 베트남 학생을 지원했다.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사진설명: 포니정재단은 28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2019-2020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니정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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