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6명, 전보 28명 등 총 64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젊은 인사들을 대거 발탁했다.

1960년생인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킨 정기 사장단 인사의 연장선이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나명식 부사장은 1962년생, 조준행 부사장은 1964년생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했다"며 "검증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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