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세계 대표이사에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내정됐다. 7년간 신세계백화점을 이끌었던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그룹은 이런 내용의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차 신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백화점을 이끌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패션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이사에 ㈜신세계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개편해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세계 김영섭 상무, 김선진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 백관근 상무, 김묘순 상무,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 임승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별 조직도 개편했다.

㈜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 담당을 식품 담당과 생활 아동 담당으로 나누는 한편, 조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패션 자주 담당과 브랜드전략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담당으로 개편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기존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 담당 및 전략영업 담당으로 이원화해 디지털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해 중용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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