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있었단 사실이 알려지자 등락을 거듭했다.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으나, 차익시현 물량이 몰려 이내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다소 지난 후에는 이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오전 11시37분 현재 6틱 오른 110.4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78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1천3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오른 130.80을 기록했다. 은행은 54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948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좀 오르면 팔겠다는 참가자들과 매수를 늘리게 됐다는 참가자 등 시장 의견이 다양하다"며 "소수의견 1명 소식이 전해진 후 이러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신인석 위원이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소수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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