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홍콩 인권법 이슈가 지속하며 2,100대를 밑돌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53분 현재 전일대비 23.93포인트(1.13%) 하락한 2,094.6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코스피는 2,100대를 회복하며 상승했지만 5거래일 만에 다시 2,100대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한 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74% 하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0.4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5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까지 17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62억원, 2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선물에서도 외국인은 5천7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56%, 2.42%씩 하락했다.

네이버와 셀트리온도 2.31%, 3.08%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90%) 하락한 634.4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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