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인포맥스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이 함께 제작하는 콘텐츠입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무거운 삶을 지고 있는 청춘들에게
2017 BEST OF CHAMP 우수사례 강성진


“예고 없이 찾아온 위기”

평화로웠던 일상 속 갑자기 불어닥친 IMF는 많은 사람을 무너뜨렸다.
예외 없이 나의 아버지도 실직을 하시고,
이후 시작한 식자재 유통은 대기업의 진출로 도산. 
온 가족은 고통으로 내몰렸다.


“보이지 않는 미래”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밤에는 무거운 짐을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육체적 고통 보다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가 더 괴로웠다.
동이 틀 무렵 피곤한 몸을 겨우 누이며 자괴감 속에 잠을 청하는 것.
그것이 나의 현재이자 예견된 어두운 미래 같았다. 


“지상 8m에서 느낀 비정규직의 현실”

‘밑바닥부터 시작해 보자’는 각오로 
비정규직으로 들어간 배관시공업체. 
16시간 연속 근무, 수면 부족 속에 산재보험 없는 
지상 8m 높이에서의 작업..
육체적, 정신적 피로는 극한에 달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던 때
눈에 띈 서울특별시 북부기술교육원의 그린에너지 설비 양성과정.
‘전액 무료 교육’이란 말은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같았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면접을 준비했다.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참여한 교육”

4 대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한 기쁨도 잠시, 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해졌다.
아버지도, 공부도 놓칠 수 없었던 나는
낮에는 교육원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아버지를 간병하며,
그 누구보다 간절히, 그리고 처절하게 교육에 임했다.


그 해 있는 시험이란 시험에 모조리 도전했다.
휴가까지 반납하고 공부에만 매달려 준비하는 동안
한 달에 체중이 10kg 이상 빠지기도 했다.
결국, 난 재학 중에 에너지관리기능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공조냉동 기계 기능사 등 총 6개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


“아버지와 함께 꾸는 꿈”

교육과정을 1등으로 수료한 나는 
높은 경쟁률로 유명한 단암산업에 바로 취직했다.
투병 중이던 아버지가 완치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심지어 아버지는 내 추천으로 서울북부기술교육원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수료하셨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명장을 꿈꾼다.”

나는 그토록 바랐던 대학 졸업장을 받기 위해 사이버 대학에 재학 중이다.
그토록 간절했던 ‘배움의 열정’을 식히지 않고 정진해 
언젠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명장이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길은 찾는 이에게 열린다.
Champ로 Jump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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