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GB대구은행이 자산관리 담당 프라이빗뱅킹(PB)과 VIP매니저(VM) 다짐 대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50여명의 PB와 VM은 윤리경영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짐 대회를 선포하는 등 은행 이익보다 고객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의심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등과 관련 고위험상품 투자자 보호가 강조되는 시점에 신뢰받는 은행으로 도약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객 이익을 우선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상품도입이나 판매, 사후관리 과정에서 고객 적합성을 강화하고, 고객 관점 핵심성과지표(KPI)를 전면 개선한다. 이를 위해 고객 수익률을 점수에 반영하고, 투자 상품 관련한 영업점의 비이자 목표를 개선한다.

독립 투자자문서비스를 신설하고, 오픈재무자문서비스(OFA) 제도를 실시해 상품 판매 위주가 아닌 고객의 재무 상황을 분석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솔루션팀도 신설해 세무와 부동산 관련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오 은행장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진정성 있는 영업이 DGB대구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한 최고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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