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신인석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 영향을 받았다.
단기금리는 CD 금리가 1.53%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강세 폭이 제한됐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bp 하락한 1.393%, 2년 구간은 2.8bp 낮은 1.328%, 3년 구간은 2.8bp 내린 1.323%에 거래됐다.
5년 구간은 2.8bp 하락한 1.318%, 10년은 2.3bp 내린 1.338%였다.
한 증권사 스와프딜러는 "IRS는 금통위 재료를 소화하면서 전반적으로 다 강한 상황이고, CD금리 때문에 현물 강세를 온전히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현물보다 비디시한데, 금리가 하락할수록 CD 때문에 역마진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3bp씩 하락했다.
1년은 0.825%, 2년은 0.625%, 3년은 0.625%였다. 5년은 0.6%, 10년은 0.785%에 거래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3bp 하락해 마이너스(-) 71.8bp를 기록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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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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