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MUFG는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지도부 교체 결과에 따라 유로화가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는 이날 보고서에서 토요일 SPD의 새로운 대표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SPD는 지난 6월 안드레아 나할스 대표가 사임한 이후 후임자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MUFG는 SPD의 신임 대표가 후임자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CDU)과의 연정 유지를 찬성하는 측과 연정 탈퇴를 주장하는 측 중 한 곳에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MUFG는 연정 반대 측에서 대표가 나온다면 이는 독일 정치권의 안정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다음 주 유로화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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