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2020년 완공되면 미니 전기차 등 연 16만 대 생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독일 BMW가 중국 최대 SUV 메이커 장성 자동차와 중국 동부 장쑤성에 신에너지차(NEV) 공장을 합작해 신설한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보도했다.

신화에 의하면 지난달 29일 착공된 새 공장은 장쑤성 장자강 市에 한해 16만 대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인 이 공장은 미니 전기차와 장성 모델들이 생산한다.

양사는 합작 공장에 모두 6억5천만 유로(약 8천440억 원)를 투자한다.

BMW의 니컬러스 페테르 이사는 착공식에서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100% 미니 전기차가 전 세계에 매력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신화가 전했다.

페테르는 또 "합작 공장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대한 미니 브랜드의 중요한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는 중국이 세계 최대 NEV 시장으로 올해 들어 첫 10개월 94만7천 대의 NEV가 팔렸다고 집계했다. 이는 한해 전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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