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삼성카드 앱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개설과 펀드 직거래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2일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거치지 않고 펀드를 직접 고객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앱에서 R2를 선택하면 직접 거래가 가능하다.

R2(알투)는 삼성자산운용 펀드 직판 브랜드로 '알고 투자하자'는 뜻과 R(Return)의 제곱, 'Real Return(실질수익률)'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모바일 직판 서비스는 ETF 활성화 차원에서 개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EMP리얼리턴, 삼성EMP리얼리턴플러스, 삼성ELS인덱스, 삼성코리아초단기우량채 펀드 등 총 4종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MP 펀드는 ETF를 50%이상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각종 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해 펀드 정보 수집, 매매, 모니터링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며 "투자자는 투명하게 상품 정보를 제공받고, 엄선된 펀드를 업계 최저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매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