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GS홈쇼핑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동남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에 참여한 19개 중소기업들이 2천500만달러(약 295억원)가량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레포츠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중소기업 19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 홈쇼핑인 VGS숍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맺었다.

참가 기업들은 일대일 수출 상담 이후 현지 진출을 위한 백화점·대형마트의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참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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