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0.6%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플러스다.

다만, 이는 금융시장의 기대치는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26일 국내외 금융기관 10곳을 대상으로 11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계열적 요인이나 국제 시세의 영향을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0.6% 올랐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0.5%였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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