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1월 25일~29일)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가 유지된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홍콩 인권법에 서명했지만 미·중이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했다.

한국의 장기금리는 1명의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출현한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에 하락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6.3bp 내린 1.6350%에 지난주를 마쳤다.

미국 장기금리는 0.87bp 상승했고, 독일 금리는 0.07bp 올랐다.

지난주 한국 이외에 태국(-7.0bp)과 호주(-6.2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콜롬비아(+18.8bp)와 남아공(+15.0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6.8bp 내린 1.387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호주(-8.2bp)와 포르투갈(-7.16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터키(+21.4bp)와 콜롬비아(+11.5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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