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11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9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발표된 예비치 48.6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일본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7개월째 밑돌게 됐다.

10월 제조업 PMI는 40개월래 최저치인 48.4를 기록한 바 있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요가 약한 가운데 (제조업) 수출 수주가 올해 중반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중간재와 투자재가 부진했고, 소비재 제조업체의 기업 환경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체의 투입 재고가 가파르게 하락한 것이 향후 제품 수요에 대한 기업의 기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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