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건설문화 혁신 콘퍼런스를 열었다.

2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건설관계자와 LH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건설문화 혁신 우수 제안 및 사례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LH는 건설문화 혁신 활동을 통해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공사비 산정 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모바일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규남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김영덕 건설산업연구원 본부장이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용수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이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관해, 최평호 영신이앤씨 이사가 건설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건설현장의 필수 가치를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LH의 이런 노력이 건설업계 전반에 퍼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의 혁신제안 등 5건을 비롯해 안전관리 우수현장에 안성아양 B1BL 건설공사 6공구 등 8개 건설현장이 우수 건설혁신팀으로 선정됐다.

우수 품질·건설관리 사례로 토목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건축부문에서 서한, 기계·전기·조경 부문에서 이수건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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