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장중 쏟아진 매도 재료 속에 상승했다.

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31분 현재 전장대비 3.3bp 오른 -0.0481%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2.2bp 높은 0.2769%, 30년 금리는 2.2bp 상승한 0.431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669%로 전장대비 1.9bp 뛰었다.

일본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해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10년 국채의 신규 입찰을 하루 앞두고 경계성 매물이 나왔고,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 호조도 채권 매도 재료가 됐다.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장기금리도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상승하며 채권 투자 심리를 위축했고, 닛케이 225 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채권 금리를 지지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1% 올랐다.

금리는 10년물 등을 중심으로 오르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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