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단기보다 장기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bp 올라 1.410%를 나타냈다.

3년은 3.5bp 올랐고, 5년은 4.3bp 상승했다. 7년은 4.8bp 올랐고, 10년은 5.3bp 상승해 1.39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가 워낙 많이 올랐다"며 "국채선물이 시간외거래에서 더 하락하자 IRS의 약세 폭도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쪽은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다 보니 장기 구간이 더 오르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대체로 내렸다.

1년은 1.5bp 하락해 0.81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0.5bp씩 내렸다. 7년과 10년은 전 거래일 수준에 머물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8bp 하락해 마이너스(-) 76.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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