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2일 미 상무부는 10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8% 감소한 연율 1조2천910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치는 전달보다 0.5% 증가였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서는 1.1% 증가했다.

지난 9월 건설지출은 당초 0.5% 증가에서 0.3%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10월 민간부문 건설지출은 전달보다 1.0%, 작년 동기보다는 1.8% 감소했다. 비중이 가장 큰 거주용 건설지출은 전달보다 0.9% 감소했다.

10월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0.2% 줄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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