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CJ그룹 경영진이 방한중인 중국 산둥(山東)성 당서기 등 핵심 인사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일 CJ그룹에 따르면 손경식 회장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 등 경영진은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류자이 산둥성 당서기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쑨리청 산둥성 당위원회 비서장과 장더핑 산둥성 상무청장 등 산둥성 핵심 인사들도 함께 했다.

CJ그룹은 식품과 물류, 바이오 및 영화 사업 등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룹 주력 사업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류자이 당서기도 산둥성의 투자 환경 및 정부 차원의 지원과 향후 추가 사업 발굴 기회 등을 설명했다.

손경식 회장은 "산둥성은 중국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현재 바이오, 식품, 물류, CGV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산둥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둥성 관계자들은 회담을 마친 뒤 CGV 용산을 방문해 극장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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