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연말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금융시장에 임시 유동성 979억달러어치를 투입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레포)을 통해 729억달러어치를, 42일짜리 레포를 통해 250억달러어치를 공급했다.

42일짜리 레포에는 425억5천만달러가 몰렸다.

연말 유동성 수요가 여전히 탄탄해 연준의 개입 방식을 바꾸거나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연준은 단기자금 시장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상설 레포 기구인 '스탠딩 레포' 창구를 두자는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연은은 일단 이달 12일까지 레포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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