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혁신금융 사업 진도율 102%…연간목표 달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혁신기업을 통해 새로운 먹을거리 시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3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29일 제3차 KB혁신금융협의회를 주재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것"이라며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혁신기업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월 말 기준 혁신금융 핵심추진과제 20개의 평균 진도율은 102%로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이 약 4천억원 규모의 혁신기업 펀드 조성을 마쳤고, KB인베스트먼트도 3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그룹 차원의 사회투자펀드도 1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KB소호컨설팅센터는 1천500여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 KB굿잡을 통해 3천400여개의 일자리도 공급됐다.

KB금융은 향후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KB굿잡 아카데미'와 'KB굿잡 취업학교' 등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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