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1억호주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호주는 지난 2분기에 1975년 이후 처음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호주통계청은 "46년 만에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경상흑자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호주통계청은 3분기 상품 및 서비스 수지가 사상 최대치인 211억호주달러 규모를 기록한 반면 순소득 적자는 130억호주달러 수준으로 좁혀져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물량 기준으로 계절조정된 3분기 상품 및 서비스 수지는 93억달러 흑자로 늘어났다. 이는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이 0.2%포인트 증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추정됐다.
호주 3분기 GDP는 다음날 발표된다.
호주달러화는 기록적인 경상흑자에도 별달리 반응하지 않고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뉴욕 전장 대비 0.0005달러(0.07%) 하락한 0.6820달러를 기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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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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