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경기에 전반적으로 더욱더 낙관적이 됐다고 평가했다.

CE는 3일 다우존스를 통해 이날 열린 RBA 통화정책회의에 대해 이같이 진단하고 "다만,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E는 "RBA는 환율과 자산, 가계 가처분 소득 등에 대해 경기 부양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으로 결론짓는 것처럼 보였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내년도 호주 경제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금리 인하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위원회는 글로벌 및 국내적 요인 때문에 호주가 완전고용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상당 기간 저금리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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