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상승해 1.413%를 나타냈다.

3년은 1.5bp 올랐고 5년과 7년은 2.0bp씩 상승했다. 10년은 2.3bp 올라 1.41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기 위주로 비드가 많았다"며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보다 매파 기조를 보여 글로벌 금리가 오른 영향 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RBA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RBA는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해서 글로벌 교역과 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는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1년은 2.0bp 내렸고, 3년은 전일대비 움직이지 않았다. 5년은 0.5bp 하락했고, 7년은 0.5bp 올랐다. 10년도 0.5bp 상승해 0.79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5bp 내려 마이너스(-) 79.0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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