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0월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수출 주문이 늘어났는데, 속임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고 UBS가 진단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의 아렌드 카프틴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출 주문 지수가 45.9에서 49.1로 상승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수입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는데도, 이들이 수치 개선의 9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지표는 단순히 이전 과장된 약세를 시정하는 것이거나, 12월 관세를 앞두고 일부 선매매가 늘어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에 따르면 국가들 가운데 70%는 제조업 수출 주문이 위축을 가리키는 50 이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45%는 11월에 감소를 나타냈다.

그는 "이 수치는 글로벌 무역 규모와 글로벌 성장 추정에 더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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