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이 감산 규모 확대 없이 기존의 감산 기간을 연장하는 수준으로는 유가를 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감산 합의의 연장은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고, 내년 유가 안정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OPEC 플러스(+)가 추가 감산을 합의하지 못하면 유가 전망은 어둡다"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은 내년 상반기 기본적으로 하루평균 80만 배럴의 초과 공급 상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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