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4일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고, 협회의 내부혁신도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 선진화와 금융투자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기반 확충 및 활성화를 통한 성장 정책 필요 ▲시장원리 존중 및 규제 완화 방향에 대한 정책의 일관성 유지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은 혁신과 경쟁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혁신을 통한 자본의 효율적 공급으로 국가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자산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투자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화해 글로벌 톱10 국가를 달성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서 자본시장의 미래와 금투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감독 당국과 금투업계를 모두 경험하고 유용한 네트워크를 가진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스마트저축은행장 등을 맡아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KTB자산운용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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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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