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전무는 4일 출마의 변을 밝히며 "단순한 정책 전달자 및 감독기관의 대변인이 아닌 협회 회원사들을 대변하고 회원사들의 권익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한 소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금융투자협회의 영향력 강화 ▲투자 상품 개발 및 다양화 ▲해외주식투자 결제 시스템 개선 ▲한국 시장의 글로벌 비중 확대 기여 ▲글로벌 투자에 세제 혜택 부여 ▲금융투자자 보호 및 의견 청취 강화 ▲투자 광고 규정 효율적 조정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협회장은 관료 출신이나 대형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 하는 유리 천정이 가로막고 있었다"며 "따라서 혁신이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서 전무는 2008년 삼성증권 투자 권유 대행인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하나금융투자 영업이사를 거쳐 현재 하나금융투자 지점 영업 전무로 일하고 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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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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