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미국 경제를 무역 협상 지렛대로 쓰고 있다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각국과의 교역 관계를 바꿀 지렛대로 미 경제가 가진 힘과 기회, 그리고 관세를 활용하길 원해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합이 미국 근로자와 경제에 이익이 된다는 게 펜스 부통령의 설명이다.

그는 미국인의 일자리와 근로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경제와 관세를 지렛대로 삼으려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프랑스, 일본, 중국과 협상을 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미국인들은 이를 믿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증시를 눈여겨보지 않는다. 내가 주시하는 것은 일자리"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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