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해 "강력한 분개와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부적인 사안이라면서 그 어떠한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자국의 실수를 고쳐야 할 것이라면서 법안 통과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지키겠다는 결의는 변함없이 확고하다면서 상황 진행에 발맞춰 대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미 하원은 3일(현지시간) 위구르 개입과 국제인도주의 단일 대응 법안(UIGHUR Act)을 상정해 찬성 407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법안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위구르족에 대한 대규모 억류에 개입한 책임이 있는 중국의 관리들을 밝히고 제재하는 내용이 담겼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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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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