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일 IHS마킷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3.5를 기록했다.

지난달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1을 기록하며 8개월 래 최저치를 나타냈으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업황 기준선인 50은 45개월 연속 웃돌았다.

11월 차이신 합성 PMI는 53.2를 기록해 전월치 52.0을 상회했다.

차이신 합성 PMI는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EBM 그룹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국내 및 해외 수요가 나아지면서 중국 경제는 11월에도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 신뢰도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경제 둔화의 주요한 원인이 무역갈등이라면서 내년 중국 경제의 안정 및 회복의 가장 핵심 요인도 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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