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저팬 "예정보다 빨리 서비스"

차이신 "中 스마트폰 내수 위축으로 해외시장에 더 초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샤오미가 예상보다 이른 오는 9일 일본에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4일 전한 바로는 세계 4위 스마트폰 메이커 샤오미는 지난 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정보다 빨리 일본 소비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12월 9일 일본에 제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앞서 샤오미가 2020년 일본에 스마트폰 몇 개 모델과 웨어러블 기기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신은 샤오미의 일본 조기 진출이 중국 스마트폰 내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에 더욱 주력하는 것과 때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지난 3분기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 판매가 한 해 전보다 3분의 1가량 감소한 것으로 IT 시장 전문 분석기관 IDC가 집계했다.

샤오미의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한해 전보다 17.2% 증가한 261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지난주 공개된 분기 실적이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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