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0.6을 나타냈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켓이 4일 발표했다.

예비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50.3보다 0.3포인트 높았다. 지난 10월 50.6과는 같았다.

11월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1.9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10월 52.2보다는 낮았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경제학자는 "지수가 상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정체에 가까운 경제 상황을 가리킨다"면서 "지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1%만 성장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PMI가 발표된 이후 유로-달러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로-달러는 지표 발표 이전 1.1083달러이던 데서, 지표 발표 직후 1.1068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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