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서로 험악한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배런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가 15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의 가장 큰 쟁점인 기존 관세의 철회 규모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의 홍콩 인권법이나 위구르 법안 등도 무역합의에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CNBC에 따르면 해당 소식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오전 8시16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보다 0.51%가량 상승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0.4% 이상 오르는 등 위험자산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