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정책 결정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경제 성장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제도 초기 단계긴 하지만 안정화 조짐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어 "무역 갈등은 위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지만 금융 시장은 낮은 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감소로 인해 지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은 "10월 이후 상황을 보면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금리 결정은 캐나다 경제 탄성력이 무역 갈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을 계속 분석한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 금리를 동결해 왔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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