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세계 경제 전망이 개선될 경우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고 씨티그룹이 진단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락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1.75%로 동결하고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발언을 한 것을 고려할 때 2020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을 강화한다"면서 "그러나 금리 인상 역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클락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세계 전망이 개선된다면 목표에서 움직이는 물가, 강한 고용 및 주택 시장 등을 고려할 때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4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