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과 일본의 통상당국이 이달 16일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제7차 대화를 열기 위한 국장급 준비회의를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 간 수출관리정책대화는 2016년 6월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재개된다.

이번 대화에서는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도전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과 이행 ▲향후 추진방향 등 양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준비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 일본은 이다 요이치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다.

산업부는 한일 양국이 앞으로 열릴 차기 정책대화 등을 통해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더 증진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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