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협상과 관련한 긍정적 뉴스에 상승했다.

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39포인트(0.63%) 오른 23,280.62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4.61포인트(0.27%) 상승한 1,707.88에 움직이고 있다.

최근 두 지수는 무역 합의 비관론과 낙관론이 번갈아 나온 여파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가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오는 15일 이전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국이 기존 관세 철회 합의에 가까워졌고, 대중 추가 관세가 예정된 15일 이전에 합의를 타결한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간밤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동 중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해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만 양국의 외교갈등은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앞서 미 하원이 '신장 위구르족 인권법안'을 가결했고, 이에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중요한 영역에서 협력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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