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인 NH농협리츠운용이 출시한 '엔에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은 5일 KRX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NH프라임리츠의 상장은 농협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위해 애써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NH프라임리츠는 그동안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곁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농협금융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장기념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농협금융그룹의 관계자들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핵심업무지역에 입지한 서울스퀘어와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삼성SDS타워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리츠다. 지난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3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7천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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