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정부 당국이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하는 데 실패할 경우 위안화의 가치를 절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이코노미스트는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실패 시 위안화 절하가 손쉽게 쓸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를 수 있다"면서 "더 효과적이고 더 필요한 수요 정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여부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무역협상이 실패하면서 위안화의 급변동 현상이 미치는 영향력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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