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SK네트웍스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업부문과 스탭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사업부와 실 단위로 재편하고, 신규사업 개발과 구성원·고객·사회의 행복 추구를 위한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투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과 투자사로 7명을 이동시키고, 본사와 투자사 신규임원으로 7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의 통합법인인 SK렌터카의 새 대표에는 현몽주 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1962년생인 현 대표는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SKC 인력관리팀장과 인력개발실장, 기업문화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SK네트웍스의 기업문화본부장을 맡아 인사관리와 법무, 홍보, 구매를 총괄해왔다.

워커힐 신임 총괄에는 황일문 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신임 총괄은 SK네트웍스에서 전략기획 담당과 실장, 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략통'이다.

패션부분장과 상사부분장, 글로벌 부분장 등도 거치며 업무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거버넌스 체계 변화를 고려해 진행됐다"며 "빠른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사업 혁신의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수평적이고 유연한 구조에서의 딥 체인지를 추구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실행력을 끌어올려 구성원과 고객,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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